캐논, 4K 캠코더 'XC10' 국내 출시

고감도 1인치 CMOS 센서 채택....930g 경량 바디

홈&모바일입력 :2015/08/28 15:14

이재운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휴대하기 적합한 크기와 4K 영상을 지원하는 캠코더 신제품 XC10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XC10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4K 영상 촬영이 가능해 하이 아마추어는 물론 전문 영상 제작자까지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약 930g의 가벼운 본체 무게로 핸드헬드 촬영 시 부담이 없으며 차량이나 드론에 설치해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고감도 1인치 CMOS 센서에 고성능 디직 DV5(DIGIC DV 5) 이미징 플랫폼을 탑재해 4K 영상은 물론 고화질의 사진을 찍거나 추출하는 성능도 탁월하다. 초 당 30프레임으로 기록된 4K 동영상에서 최고 화질의 1프레임을 추출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정지 사진 촬영 시에는 초 당 약 3.8매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약 1천200만 화소로 기록할 수 있다.

관련기사

캐논 4K 캠코더 XC10

고화질 4K 데이터는 CFast 2.0카드에 기록하고 Full HD나 정지 사진은 SD 메모리 카드에 기록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EOS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액세서리인 스피드라이트와 배터리(LP-E6N) 등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79만원이며 CFast 64GB와 함께 구성된 패키지는 299만원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코리아 대표는 “XC10은 우수한 캐논 시네마 EOS 라인업과 프로페셔널 캠코더 시리즈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4K 캠코더로, 캐논의 혁신적인 영상 기술력을 콤팩트한 바디에 담아 누구나 쉽게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캐논은 앞으로도 4K 영상기기의 대중화를 위해 혁신적인 4K 기술력을 접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