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천연 느낌 살린 고급형 인조 대리석 공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8/31 15:33

이재운 기자
삼성SDI가 선보인 프리미엄 인조 대리석 '슈프림(Supreme)'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선보인 프리미엄 인조 대리석 '슈프림(Supreme)'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천연 대리석의 느낌을 살린 고급형 인조 대리석 '슈프림(Supereme)'을 31일 선보였다.

서울 강남구 신라스테이 역삼점에서 열린 출시행사에는 건설,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 등 초청 받은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해 제품을 살펴봤다.

이 제품은 새로운 패턴의 적용으로 천연석(石) 느낌을 최대한 살린 인조 대리석이다. 천연 대리석의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물결무늬와 컬러를 재현해 냈으며, 오염에 강하고 넓은 가공 범위를 가진 기존 삼성SDI 인조 대리석의 장점은 유지했다. 브랜드명도 최고의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슈프림'이라고 지었다.

삼성SDI는 주거환경 및 상업시설의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10가지 색상의 '슈프림' 제품을 다음달부터 출시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 컨설팅 회사인 프랑스 넬리로디의 뱅상 그레그와르 총괄 디렉터가 참석해 디자인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함께 "슈프림은 자연의 느낌을 잘 살린 유니크한 제품"이라며, "업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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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삼성SDI 케미칼사업부 건자재사업팀장 상무는 "프리미엄 인조 대리석 슈프림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인조 대리석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쌓아 가겠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1992년 독자기술로 개발한 인조 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Staron)'을 런칭했으며, '슈프림'은 '스타론'의 프리미엄 제품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