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0만원대 메탈 유니바디 '루나' 단독 출시

국내 TG앤컴퍼니 제작

국내 제조사의 실속형 중저가폰이 SK텔레콤 단독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TG앤컴퍼니의 메탈 스마트폰 ‘루나(LUNA)’ 단말기에 대한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출시일은 9월4일이다.

TG앤컴퍼니는 빅디스플레이, N스크린 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다.

루나 출고가는 40만원대로 예정돼 있다.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기기 전체 메탈 유니바디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값이 지원되는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GB 램 등을 갖췄다.

사후지원(AS)은 기존 AS센터 52곳, SK네트웍스 AS센터 56곳 등 전국 총 108곳에서 가능하다.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하는 예약가입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예약가입 이후 9월10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5천mAh 용량의 보조배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게 선착순 5만명에 ▲SK텔레콤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 ▲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청구할인 등이 주어진다.

김성수 SK텔레콤 SD본부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단말기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루나’ 출시 또한 고객의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