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애플 TV가 3세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애플 전문 보도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30일(현지시간) "10월 판매 예정인 4세대 애플 TV는 149달러(한화 약 17만원)나 199달러(23만원)에 판매된다"고 보도했다. 이 가격은 3세대 애플 TV의 3월 판매 가격 69달러(8만원)보다 두 배 넘게 비싸다.
지난 2012년 출시된 3세대 애플 TV는 출시 초기에 99달러(11만원)에 판매됐지만, 애플은 올해 3월 3세대 애플 TV 모델의 판매가를 69달러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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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애플 TV는 시리(Siri) 음성 비서 기능이 지원되며, 신형 리모컨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적인 크기는 3세대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품 굵기는 기능 추가로 인해 3세대보다 더 두껍게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애플 TV는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디어 행사에서 신형 아이폰과 함께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