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6인치(16.5cm) 크기의 고성능 게임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라데온 R9 나노'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AMD가 차세대 그래픽 칩셋으로 개발한 피지(Fiji)를 기반으로 HBM(High-Bandwidth Memory)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성과 초고화질 4K UHD 화질을 구현하는 미니 ITX 그래픽카드다.
초소형으로 PC는 물론 게임 콘솔과 가정용 DVR 시스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다이렉트X 12와 벌칸, 오픈GL 4.5, 맨틀 등 최신 API도 지원한다. 소비 전력은 175W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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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스키너 AMD 컴퓨팅-그래픽스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이번 라데온 R9 나노 그래픽카드 출시를 통해, 거실에서도 저소음, 초소형 PC를 활용해 최신 게임을 4K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다이렉트X 12와 벌칸(Vulkan) 등 차세대 API를 지원하는 게이밍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단연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가격대는 성능과 구성에 따라 199달러~649달러 수준으로, 보급형부터 고성능 가격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