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라데온 R9 퓨리 시리즈를 비롯한 고성능 GPU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은 4K 해상도 게이밍 지원은 물론 가상현실(VR), 부드러운 게이밍 그래픽 환경을 보다 원활히 지원한다. 다이렉트X 12와 벌칸 등 새로운 API도 지원해 최신 고사양 게임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라데온 R9 퓨리 시리즈는 현재 출시된 GPU 중 가장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해 고성능을 실현해준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온칩(On-chip) 형태로 탑재해 기존 GDDR5 대비 60% 높은 메모리 대역폭과 4천9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블랙 니켈 알루미늄 프레임과 알루미늄 플레이트 디자인을 비롯해 수냉 쿨러, GPU 가동률과 LED 점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변형이 가능한 GPU 태코미터 등 화려한 세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VR 솔루션인 리퀴드VR과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매끄럽게 처리해주는 프레임 동기화 기술인 프리싱크 기술은 물론 오픈GL 4.5, 벌칸, 맨틀, 다이렉트X 12 등 다양한 최신 API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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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이외에도 라데온 R9 300 시리즈, 라데온 R7 300시리즈 등을 통해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AMD는 임베디드 솔루션인 ‘G시리즈 SoC’가 삼성전자의 일체형 클라우드 모니터 TC222W(21.5인치)와 TC242W(23.6인치) 제품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올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삼성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프로세서를 공급하고 있는 AMD는 이를 통해 임베디드 분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