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데스크톱용 APU 프로세서인 카베리 시리즈에 신제품 A10-7870K를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은 물론 다이렉트X12 지원과 윈도10 등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로 4개의 CPU 코어와 8개의 GPU 코어를 결합했다.
e스포츠나 온라인 게임 등 안정적인 멀티태스킹 성능을 요하는 게임을 지원하고, 다이렉트X12 환경에서 경쟁사 대비 3배 이상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AMD는 설명했다.
이 밖에 고해상도 이미지를 끊김 없이 모니터에 전달하는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하고, 저해상도 이미지의 품질을 높여주는 VSR 기술도 적용했다. 공급가는 137달러(약 15만2천원)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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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소켓 FM2+ 규격을 사용해 사용자가 직접 업그레이드 시 편의성을 제공하고, PCIe 3.0 그래픽카드를 지원해 UHD 해상도 지원도 가능하다.
매트 스키너 AMD 컴퓨팅.그래픽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A10-7870K APU는 가장 앞선 e스포츠 및 온라인 게이밍용 프로세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며 “이는 게이머들이 프로게이머와 같은 투자 없이도 전문적인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