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6세대 A시리즈 프로세서 공개

노트북-올인원 PC 겨냥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6/04 07:56

이재운 기자

<타이페이(대만)=특별취재팀>AMD는 3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컴퓨텍스2015 박람회를 맞아 6세대 A시리즈 APU 프로세서 ‘카리조(Carrizo)’를 선보였다.

APU는 AMD가 보유한 CPU와 GPU 코어를 하나로 통합해 최적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기존 대비 빠른 연산 성능을 제공해준다.

AMD는 신제품에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하드웨어 디코딩 ▲이종 컴퓨팅 HSA(Heterogeneous systems Architecture) 1.0 표준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보안 솔루션 등을 지원한다.

CPU 코어 4개와 GPU 코어 8개로 구성했으며 새로운 x86 CPU 코어인 엑스카베이터와 GC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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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비 2배 늘어난 배터리 수명과 다이렉트X 12 지원, 게임 영상이나 4K 비디오 등 고용량 데이터를 매끄럽게 전송하는 프리싱크 기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관련 최적화도 적용했다. 신제품을 탑재한 PC는 이달부터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한다.

매트 스키너 AMD 제품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노트북은 매우 이상적이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삶을 연결하는 허브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는 등 하나의 기기에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따라서 소비자들은 최신 프리미엄급 컴퓨팅 환경에 필수적인 요소인 고화질 스트리밍과 및 뛰어난 온라인 게이밍 성능, 강력한 콘텐츠 관리 기능 등을 갖추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