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업체 시에나는 SK텔레콤이 전국망 인프라에 시에나의 패킷 광전송스위치 '시에나5430패킷옵티컬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5430플랫폼은 초당 15테라비트(Tbps) 스위칭 성능과 웨이브로직3 코히어런트 광전송 기술을 지원하는 장비다. SK텔레콤은 전국망 인프라에 이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모바일 서비스, 일반 및 기업 고객 광대역서비스 제공을 효율화하게 됐다고 시에나 측은 주장했다.
시에나는 공급한 장비가 기존 SK텔레콤 전국망에 도입된 시에나6500패킷옵티컬플랫폼에 최적화하기 쉽고, 자사 관리시스템 '원컨트롤' 기반 운영 간소화 및 컨트롤플레인 소프트웨어 '원커넥트'를 통한 동기디지털계층(SDH)과 광전송네트워크(OTN)와 대용량이더넷 통합 효과를 낼 거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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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원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시에나 솔루션 도입으로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와 비즈니스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역량을 확보했다"며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같은 미래 고대역폭 혁신기술에 대한 준비"라고 말했다.
김인성 시에나 한국지사장은 "SK텔레콤은 통합형 P-OTN 스위칭 플랫폼과 컨트롤플레인 기술을 통해 고가용성 이더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급증하는 클라우드, HD급 영상, LTE-A 모바일 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네트워크 확장성을 확보해 고객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