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에 참가하는 한국 개발자에게 핀테크 솔루션을 구축 및 시험, 서비스할 수 있도록 IBM의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IBM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 파트너 기업으로 블루믹스를 지원한다. 이 행사는 씨티은행에서 주관하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해커톤 대회로, 전 세계의 개발자와 선도적인 기술 후원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개발자 생태계 형성을 위해 작년 남미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 대회를 통해 씨티은행은 전 세계 62개국 출신 16만5천명 이상의 개발자와 협력했다. 각 대회에서 업계 전문가와 금융 기술계의 대표적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출품작들을 평가한다.
본선 진출작은 씨티은행의 지원 아래 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한국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인큐베이션 국가로 선정됐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솔루션은 추후 한국 플랫폼에 실제 구현될 예정이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 참가자는 파트너기업인 IBM 블루믹스를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을 개발 및 시험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솔루션을 개선할 수 있다.
IBM은 이번 챌린지에서 블루믹스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참가자에게 개발 과정 안내, 컨설팅, 코딩 지원 등 밀착 지원을 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는 씨티은행의 지원 하에 자신의 기술을 제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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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김원종 수석부사장은 “IBM의 블루믹스는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하고 개방되고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태어났다”라며 “개발자용 통합 플랫폼 서비스인 블루믹스를 기반으로 국내 개발자 손에서 전세계 차세대 핀테크를 주도할 기술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참가 등록은 9월2일까지며, 한국씨티은행은 10월 초 피치 데이를 통해 결선 진출자를 뽑는다. 선발된 참가자는 인도 방갈로르, 홍콩,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자신의 솔루션을 발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