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2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마케팅, 재무 기획 등 전문가들이 모여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커넥트 2015’ 행사를 개최했다.
제프리 알렌 로다 대표는 ‘비즈니스가 결정되는 순간(Seize the Moment)’이라는 주제발표로 행사 개막을 알렸다. 그는 고객 중심의 C2B(Customer to Business)시대 도래에 따라, 마케팅, 재무·기획 담당자들이 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적시에 비즈니스에 적용할 것인가가 기업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IBM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마케팅 솔루션’ 라인업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IBM 저니 애널리틱스’, ‘IBM 저니 디자이너’ 등을 필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쳐 통합된 분석을 실시간으로 해주는 모델이다.
한국IBM는 특히 ‘IBM 저니 디자이너’는 단순히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소비자의 행태 분석이 기능해, 인사이트를 즉각적으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마케터들의 업무 방식을 뒤집을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롯데카드, IT고도화로 금융-유통 결합 속도 낸다2015.08.20
- 하이브리드IT, 매니지드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2015.08.20
- IBM 메인프레임, 오픈소스SW 확 품는다2015.08.20
- 한국IBM, 롯데카드 모바일결제 스토리지 공급2015.08.20
한국IBM에 따르면 IBM 저니 디자이너는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가 상품을 보고, 모바일로 가격을 확인한 후, SNS를 통해 지인들과 상품에 대한 피드백을 묻고, 이메일로 받은 할인 쿠폰으로 모바일 결제하는 전 과정을 분석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이 왜 회원가입과 구매를 중도 포기했는지, 어떤 광고가 구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 다양한 현상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360도 형태의 통합된 뷰로 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제프리 알렌 로다 대표는 “오늘날 비즈니스 성패는 기회의 순간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분석 통한 고객의 이해 ▲클라우드 기반 지속 가능한 혁신 ▲ 고객 참여(Engage)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