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 기업인 인텔이 무인항공기인 드론 사업을 강화한다.
해외 외신은 인텔이 중국의 드론 개발사인 유닉(Yuneec)에 6천만 달러(약 712억 원)를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닉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드론 전문 개발사로 4K 퀄리티의 비디오 녹화기능을 가진 쿼드콥터 드론 ‘태풍 Q500’을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투자된 712억 원은 태풍 Q500와 같은 드론 개발에 집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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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유닉 외에도 드론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에어웨어와 드론이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하는 프리시전 호크 등 드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대표는 “우리는 스마트하고 연결된 세상을 믿는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드론이다”라며 “드론의 산업 혁명과 세상을 바꾸기 위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