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윈도10 지원 데스크톱가상화SW 출시

컴퓨팅입력 :2015/08/26 08:39

VM웨어가 윈도10 환경을 지원하는 데스크톱가상화 소프트웨어(SW)를 출시했다. 윈도용 VM웨어워크스테이션12와 OS X용 VM웨어퓨전8이다. 미국 지디넷은 25일(현지시각) VM웨어 워크스테이션과 퓨전 새 버전을 소개하며 이 SW에 최신 윈도 운영체제(OS)와 향상된 그래픽 엔진이 지원된다고 보도했다. (☞링크)

맥용 데스크톱가상화 SW인 VM웨어 퓨전8은 사용자가 윈도10 가상머신 안에서 코타나와 엣지 브라우저 등 주요 신기능을 쓸 수 있게 해 준다. OS X '엘캐피탄'과 5K 레티나디스플레이 환경에도 대응한다.

기업용인 '퓨전8프로' 버전은 클라우드아키텍처 및 설계를 사내 인프라에 배포하기 전에 개발자가 테스트할 수 있게 해주는 IPv6 지원 등 전문가와 고급 사용자를 위한 부가기능이 포함돼 있다.

맥용 데스크톱가상화SW VM웨어 퓨전8에 데스크톱용 우분투리눅스와 윈도10을 가상머신으로 설치해 구동 중인 화면.

윈도용 데스크톱가상화 SW인 워크스테이션12 버전의 경우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이 '워크스테이션프로'라는 이름을 달았고 개인용 '플레이어'가 '워크스테이션플레이어'라 불린다.

신형 워크스테이션프로 버전은 개발자와 SW엔지니어를 겨냥한 파워 옵션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워크스테이션플레이어도 기업 환경에 기본적인 가상화 환경을 구성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윈도를 가상화하는 사용자들에게 워크스테이션프로 버전은 윈도10의 터치 인터페이스에 대응하는 컨트롤 요소나 엣지 브라우저의 노트기록 기능 등을 공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이상의 VM웨어 데스크톱가상화SW 새 버전은 모두 고성능 그래픽라이브러리 다이렉트X10 및 오픈GL3.3 지원을 포함한다. 가상머신당 최대 16개 가상CPU, 64GB 램, 2GB 비디오램을 구성할 수 있다.

VM웨어 데스크톱가상화SW 새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을 정식 출시한지 한달만에 등장했다. 경쟁사 패러렐즈가 맥용 데스크톱가상화SW 업그레이드판을 내놓은지 1주일만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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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는 패러렐즈 사용자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맥용 데스크톱가상화SW로 패러렐즈를 쓰다가 VM웨어 퓨전으로 바꾸는 사용자들은 최신 퓨전8 또는 퓨전8프로 제품을 40% 할인가로 살 수 있다.

더불어 신규 VM웨어 워크스테이션12프로 사용자들은 v클라우드에어 서비스를 최대 6개월간 쓸 수 있는 600달러치 크레딧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