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아이패드프로 디스플레이 공급

샤프와 함께 12.9인치 패널 공급 업체로 선정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8/21 09:05    수정: 2015/08/21 09:47

송주영 기자

4분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12.9인치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를 삼성디스플레이와 샤프가 함께 공급하게 됐다고 19일 대만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애플은 오는 3분기 말부터 대화면 12.9인치 아이패드 양산을 시작하고 4분기에는 판매를 위해 본격 물량 확대에 나선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12.9인치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를 두 번째로 많이 공급하는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첫번째 공급업체는 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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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4분기 12.9인치로 화면이 커진 아이패드를 선보일 전망이다. 사진은 아이패드에어2 (사진 = 씨넷)

삼성디스플레이와 샤프는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터치모듈 제조사로도 각각 선정했다. 삼성디스플레는 대만 TPK와, 샤프는 GIS와 손을 잡았다. 터치패널은 GF타입이다.

12.9인치 아이패드프로 연내 출하량 규모는 400만~500만대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