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게임이 정신불열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다.
외신은 케임브리지대학교 대학의 과학자 팀이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독립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수 있도록 설계된 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정신불열증은 망상, 환각 및 갑작스런 행동 변화 등 여러 정신적인 문제를 경험하는 증세다.
케임브리지대학교 대학의 바바라 사하키안 교수와 그의 동료들은 정신분열증 환자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위자드’라는 게임을 개발했다.
이 게임은 어떠한 행동을 하던 사람이 다른 행동을 마친 후에도 이전에 하던 행동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주목적이다. 예를 들어 차를 타고 마트에 가서 쇼핑을 마친 후 자신의 차가 주차장에 있다는 것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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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는 진단신형학자, 심리학자, 게임개발자 등이 모여 개발했으며 22개 참가자를 대상으로 4주간 총 8시간 동안 게임을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 게임을 한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적은 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케임브리지 학자들은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은 게임을 즐기며 동기부여가 잘 된 것으로 확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