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O 시리즈는 오큘러스 제휴 VR폰?

기어VR-오큘러스에 대응 제품 주목

홈&모바일입력 :2015/08/21 08:02    수정: 2015/08/21 08:08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알려진 갤럭시O 시리즈가 가상현실(VR)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파이퍼제프리 투자은행)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오큘러스가 협력해 만든 VR 스마트폰이 공개될 수 있다. 해당 스마트폰은 (갤럭시)O시리즈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O시리즈는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커넥트2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될 것”이라며 “이 기간 O시리즈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일체형 무선 VR헤드셋이 소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오큘러스와 함께 기어VR을 개발했었던 만큼 제품 출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기어VR

지켜봐야할 것은 갤럭시O시리즈가 어떤 VR기기에 대응하느냐다. 복수의 미디어에선 갤럭시O시리즈가 기어VR 또는 기어VR 후속 모델 외에도 VR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에 대응하는 삼성전자의 첫 VR스마트폰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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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바일 제품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지난 17일 삼성전자가 갤럭시A, E, J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O 시리즈를 내놓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샘모바일은 당시 삼성전자가 모델명 SM-G550과 SM-G600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이 갤럭시O 타이틀을 달고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