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 전동 스쿠터, 서서 타는 자전거 등이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18K 황금으로 만든 ‘이륜 전동 스쿠터’가 화제다.
씨넷은 19일(현지시각) 황금으로 장식된 자가평형 전동 스쿠터를 소개했다.
양 옆에 바퀴가 달린 자가평형 전동 스쿠터인 이 제품은 영국 디자인회사 알렉산더 아모수가 황금으로 제작했다. 이 스쿠터는 금 13.9kg이 사용됐다.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39만 달러(한화 약 4억 6천만원)에 판매됐다. 구매자는 황금 아이폰, 금으로 장식된 롤스로이스 차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알려졌다.
이 황금 스쿠터는 제작하는 데 2개월 반 가량이 걸렸다. 제작을 위해 스쿠터 중심을 분리해 두 부분으로 나눠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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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아모수는 39만 달러짜리 고가의 황금 스쿠터 말고도 금 도금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옐로 골드,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의 색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1,562달러부터 1,792달러 사이다.
이 제품이 최초의 황금 스쿠터는 아니다. 올해 초 영국 기업 골드지니가 황금으로 제작된 외발 스쿠터를 내놔 화제가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