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맹희 CJ 그룹 명예회장 빈소에 연예계 인사의 조문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8일 오후 1시께 연예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은데 이어 배우 이정재씨가 취재진을 피해 빈소를 찾았다. 이어 가수 이승철씨도 방문했다. 이승철씨는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과의 인연으로 이맹희 회장을 오며가며 몇 번 뵌 적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가수 태진아씨는 오후 4시쯤 장례식장에 방문했다. 태 씨는 "살아생전에 인연이 있었고, 이미경 부회장과도 인연이 있기 때문에 빈소에 왔다"며 "이미경 부회장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빈소 분위기를 전했다.
개그맨 겸 영화감독인 심형래씨도 빈소를 찾았고 배우 안성기씨와 배우겸 가수 최시원씨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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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씨는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과 인연이 있다”며 “이재현 회장과는 브라질도 함께 다녀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명예회장 장지는 경기도 여주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J그룹은 장지가 결정됐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