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들이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잇달아 방문해 조문했다.
18일 오후 들어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던 조문 행렬은 오후 4시부터 다시 늘어났다.
GS그룹 총수이기도 한 허 회장은 약 20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갔다.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담담한 표정으로 빈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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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과 함께 빈소를 찾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은 채 떠났다.
앞서 삼성그룹을 비롯해 한솔, 신세계 등 범 삼성가와 SK, 현대, 두산, 롯데, LS, 금호, 한라, 아워홈 등 주요 대기업 수뇌부가 빈소를 찾았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문상하고 조화도 보냈다. 주요 대기업중에는 현대차그룹과 LG그룹, 한화그룹 등이 아직 빈소를 찾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