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2분기 순손실 4억...적자전환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2015년 2분기 매출 449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 순손실 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해외 매출이 26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상승했으며 국내매출은 182억 원으로 2%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크로스파이어 매출이 하락했으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신작 검은사막이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는 기존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이 증가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 모바일 웹보드 게임 피망뉴맞고는 3분기 중 플랫폼 확장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5일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애스커가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도 하반기 한 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거친 후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었지만 게임온의 검은사막과 모바일 웹보드 게임에서 성장세를 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온라인 게임 애스커와 블레스가 출시를 하는 만큼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