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애스커’ 최종 테스트, 관심 ‘집중’

게임입력 :2015/08/04 09:47    수정: 2015/08/04 10:52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ORPG) ‘애스커’의 최종 테스트가 시작된다.

애스커는 기존 인기 온라인 게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담아낸 만큼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네오위즈씨알에스(대표 오용환)에서 개발한 MORPG 애스커의 최종 테스트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마지막 점검이다. 테스트는 15세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된다. 테스트는 매일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애스커.

애스커는 이용자가 생각하는 대로 액션 조작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스킬 캔슬, 카운터 공격, 부위파괴 등의 다양한 요소를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테스트를 앞두고 공개한 보스전 영상에선 게임의 주요 특징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영상은 캐리아그네스, 인간성벽, 라벡, 하늘유괴자, 상인길드장 등 핵심 보스 몬스터 12종과 전투를 진행하는 장면을 담아냈다.

애스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새 캐시 카우(현금창출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신작으로, 지난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인정받는데 성공했다.

하반기 기대작 애스커의 플레이 장면.

또한 이 게임은 새로운 MMORPG를 찾고 있는 이용자에게 관심을 받는데 성공하면서, 하반기 흥행 가능성이 높은 신작으로도 꼽히고 있다.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네트워크 안정성 점검 때문으로 전해졌다. 애스커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공개서비스 첫날 이용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일종의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셈.

그렇다면 애스커의 공개서비스는 언제부터 시작될까.

회사 내부에선 이르면 이달 공개서비스 일정을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이 최종 테스트 이후 애스커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깜짝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업계 일각에선 신작 애스커가 네오위즈게임즈의 하반기 성장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 상태. 3분기부터 애스커 성과가 일부 반영되는 만큼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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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네오위즈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애스커의 공개서비스가 시작된 직후 차기작 블레스의 테스트 소식이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애스커가 최종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며 “애스커는 액션에 특화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 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