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기대작 ‘애스커’의 2차 비공개 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지난 테스트 때와 달라진 그래픽과 액션성, 시스템 등의 완성도에 호평하면서 공개시범테스트(OBT) 일정이 하루 빨리 결정되기를 기대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애스커의 2차 테스트를 종료했다.
이번 테스트에선 총 38종의 스테이지가 공개됐고, 최고 30레벨까지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었다.
특히 각 스테이지 별로 보스 및 일반 몬스터가 등장하고, 부위별 공략이 가능한 부위 파괴 몬스터도 추가하면서 전투의 맛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1대1 PvP모드 결투장과 여러 모드를 경험하고 도전하는 불사의 전당 등도 공개해 이용자의 경쟁 욕구를 자극했다.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처음 소개됐다. 또 아이템 제작, 낚시, 업적, 칭호, 통계 등 부가 콘텐츠가 추가돼 더욱 풍성한 RPG의 맛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시각적인 그래픽 연출 강화에 극찬하면서, 실감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실제 개발사는 자체 물리 기반의 렌더링 기법(PBR)을 도입해 사실에 가까운 그래픽 효과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시간대 변화에 따른 시각적인 차별성과 액션성의 변화, 어둠, 안개, 빛, 그림자 등 게임 내 환경적 요소 등도 제공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의 반응을 보면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추가 테스트 또는 공개테스트 일정이 빨리 확정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이 눈에 띈다. 이 같은 반응은 애스커의 공식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이디 대****는 “빨리 오픈했으면 좋겠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했다”고 했고, 안*은 “1차 때도 너무 재밌게 했었는데 2차 때는 더더욱 재밌었던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게임 좋다’ ‘재밌게 즐겼다’ ‘(테스트)연장 좀 해 달라’ 등의 반응 외에도 공개서비스 일정을 묻는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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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커의 추가 테스트 일정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테스트 결과가 좋았다고 알려진 만큼 오픈형 테스트에 이어 곧바로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애스커 2차 테스트의 수치와 이용자의 반응을 모아보면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아직 공개서비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3분기 출시가 목표다. 이용자의 기대에 더욱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