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에 이어 중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치솟는 인기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신제품 구매 초대장이 암거래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자 결국 추가 예비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날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 원플러스가 폭발적인 시장 반응에 따라 선착순 마감된 인원 외에 추가 예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플러스 신제품 '원플러스2'는 회사로부터 한정된 수량의 초청장을 받아야만 구매가 가능하다.
원플러스는 최근 샤오미에 이어 중국에서 새롭게 떠오른 제조사로, 비교적 부담 적은 비용에 고성능 제품을 판매하는 이른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 마진을 줄이기 위해 샤오미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판매 위주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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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는 자사 팝업스토어 방문객과 소셜 미디어 유명인사 등에게 초대장을 배포했으나, 순식간에 참가신청이 마감되면서 이베이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고가에 구매권이 매매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 가격은 약 38만9천원~46만원 수준이며, 제품 구성은 퀄컴 스냅드래곤810 프로세서,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401ppi), 3~4GB LPDDR4 RAM, 175g 무게,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이며 USB-C 단자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