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모바일 시장에서 지난 2분기 iOS 점유율이 64%로 낮아졌다. 전분기와 비교해서 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iOS 기업용 모바일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81%까지 올라갔지만 안드로이드에 밀려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모바일 보안, 이메일 솔루션 기업인 굿테크놀로지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2분기 기업 모바일 시장에서 iOS 점유율 64%, 안드로이드 32%, 윈도 4%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분기 iOS 기업용 모바일 시장 점유율 하락은 안드로이드가 기업 시장을 확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드로이드 기업 모바일 시장 점유율은 작년 한해동안 15%에서 25%로 뛰어올랐으며 2분기 다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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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하이테크 분야에서는 53% 점유율로 iOS를 제쳤다. 에너지(48%), 제조 (42%)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iOS는 공공(79%), 교육(76%), 의료(70%)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굿테크놀로지는 189개국 6천200여개 기업을 분석해 운영체제 점유율을 산출하는데 분석 대상에 블랙베리는 빠져있다. 굿테크놀로지는 자사 이메일 서버 기록을 분석해 운영체제별 점유율을 추산하는데 블랙베리는 자체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