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은 와이파이 상태가 불안해도 계속 와이파이에 연결된다. 그러다보니 지하철 등에서 와이파이 신호는 뜨는데, 인터넷을 쓰기 힘들 때도 있다. 결국 와이파이를 끄고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불편한점 중 하나로 꼽혀왔다. 애플이 곧 선보일 iOS9 운영체제(OS)에서는 이런 문제가 해결되는 모양이다.
나인투파이드맥 등 외신보도들에 따르면 iOS9 베타판에는 와이파이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와이파이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물론 와이파이 어시스트 기능을 활성화시켜 두면, 통신 요금을 더 내야할 수도 있다. 그러나 편리성 측면에선 환영을 받는 모습이다.
iOS9은 이번 가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4S나 아아패드2같은 구형 iOS 기기 사용자들도 지원한다.
애플이 지난달 아이폰, 아이패드에 적용될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9을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미리 써 볼 수 있도록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관련기사]
관련기사
- 새 아이폰, 와이파이 기반 mVoIP 기능 탑재?2015.08.08
- iOS9베타 깔고픈 사용자, 어찌하오리까?2015.08.08
- 애플 iOS9·엘캐피탄, IPv6 친화적 설계2015.08.08
- 베일 벗은 iOS9 프리뷰 버전 살펴보니201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