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휴 계약을 맺고 선수와 감독 등 해당 IP(지적재산권)를 독점으로 피파온라인3에서 사용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스피어헤드(대표 이병재)가 개발한 피파온라인 3 여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피파온라인3의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 위해 마련된 자리다.
넥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박지성, 퍼거슨 등 선수와 감독 등의 콘텐츠를 독점으로 사용하게 된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와 감독 등 콘텐츠를 피파온라인3를 통해 제공하겠다.
제이미 리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사장은 “세계 최고의 게임회사인 넥슨과 가족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피파온라인3을 통해 박지성, 퍼거슨 등의 만나 볼 수 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업데이트의 콘셉트는 라이브와 브로드로 사실적인 표현과 다양한 이용자에게 게임 알리겠다는 목표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라이브 매치, 라이브 부스트, 로드투월드, 익스히비션 매치 등의 콘텐츠가 추가된다.
라이브 매치는 현실에서 진행될 예정인 축구 경기를 피파온라인에서 재현하는 모드다. 전 세계 리그, 컵 대회, A매치 등 실제 경기 중 주목할만한 경기를 매주 4경기 소개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콘텐츠로 이 경기를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할 수도 있다.
라이브 부스트는 실제 축구 선수가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면 금주 게임에 추가 능력치가 제공되는 시스템이다. 기존 로스터 업데이트가 분기 단위로 반영돼 현실 축구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 마련 것이다.
이 시스템은 매주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기가,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앙 등 5대리그와 케이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주간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해 능력치가 추가된다. 1주일이 지나면 선정되지 않은 선수는 다시 능력치가 돌아오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이용자가 경기할 수 있는 익스히비션 매치와 이용자가 감독이 되어 다양한 팀과 매치를 하며 최고의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싱글플레이 모드 로드투월드가 추가 된다.
더불어 모바일 게임인 피파온라인3M에 대한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풋볼마스터는 피파온라인M 전용 콘텐츠로 실제 경기의 승부를 예측하고 맞힌 맞춘 경기에 따라 보상이 제공되는 모드다. 이 모드는 한 달간 가장 많이 맞춘 횟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고 보상을 제공하는 랭킹 모드도 추가 된다.
더불어 오는 27일 2.0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을 보다 모바일 기기에 맞춰 최적화 하는 것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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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D 그래픽으로 연출되면 경기가 2D 그래픽으로 바뀐다. 풋볼매니저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바둑알 형태의 말이 보드판 위에서 움직이게 되며 조작법도 전술설정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바뀐다.
또한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기로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피파온라인3M이 올 여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