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라인뮤직’ 유료화…"주춤했던 실적 개선 될까?"

라인 메신저서 음악 공유 및 재생 가능

인터넷입력 :2015/08/11 08:44

일본 라인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라인뮤직’의 수익모델 찾기에 나섰다.

월정액 방식의 유료화를 도입한 것인데, 지난 2분기 상승세가 주춤했던 라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인은 지난 10일 정액제 음악 서비스 라인뮤직의 2개월 한정 무료 캠페인을 종료하고 유료 모델을 공개했다.

라인뮤직의 유료 모델은 ‘기본형’(500엔/30일)과 ‘프리미엄형’(1천엔/30일) 두 가지다. 기본 형은 듣고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20시간으로 한정되는 대신 요금이 저렴하다. 프리미엄형은 재생 시간 제한이 없다. 또 학생 사용자에게는 기본형 300엔, 프리미엄 600엔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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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뮤직은 다양한 장르의 인기 차트를 기반으로 150만 곡 이상의 라인업과 재생 목록을 제공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대화창에서 음악이나 재생 목록을 서로 보내거나 전송 된 음악을 라인 앱에서 직접 재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달 22일 기준 라인뮤직의 다운로드 수는 620만 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음악 재생수도 6억8천만 회를 넘었다.

라인은 지난 4일부터 서비스 오픈 기념 캠페인 제2탄으로, 유료 플랜 티켓을 처음 구입 한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30일 무료 이용 티켓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