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국내에서 2011년 도입해 성공한 스마트폰 기반 금융 정보 알림 서비스인 에스메일(Smail)의 베트남 버전인 에스메일VN을 현지 시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에스메일VN은 입출내역 무료통지 기능을 포함해 각종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이다. 무료이며 계좌조회 등의 편의성을 갖췄다. 장기적으로는 고객과의 소통 및 금융정보 전달채널이 형성되어 베트남 고객의 금융 참여를 높여 이용고객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신한은행측은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앱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도 현지 환경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기업이 주로 진출한 아시아 국가의 국외점포를 연계한 '국가간 자금관리 서비스'도 올해 선보인다.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현지 결산/자금관리 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현재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국내 핀테크 업체들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핀테크업체와 해외동반진출 및 해외진출지원은 물론, 아시아 현지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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