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신작 파이널판타지14의 공개서비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해당 게임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바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은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MMORPG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의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은 기존 양산형 MMORPG와 다르게 풍부한 이야기를 담아내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지난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테스트에 참여했던 이용자들은 몰입감을 높인 스토리와 섬세하게 꾸민 건물과 배경 등에 호평했다. 또 게임 최적화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의 흥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용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서버 네트워크에 대한 안정성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
파이널판타지14 클라이언트를 미리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네트워크 안정성 극대화를 위해서다. 공개서비스 당일에 이용자가 많이 몰릴 경우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선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인지도가 높은데다가 파이널판타지14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 게임의 한정판 패키지는 판매 시작 하루 만에 매진됐을 정도. 게임에 대한 기대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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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개만 한정 제작된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 패키지는 일러스트북, 사운드 트랙, 32기가 USB메모리, 게임 설치 디스크, 30일 정액 이용권, 콜렉터 버전 업그레이드 이용권 등이 담겨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은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 공개서비스 첫날부터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게임이 메이플스토리2에 이어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