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Q 영업손 76억...열혈전기로 반등 노린다

게임입력 :2015/08/07 09:43

박소연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7일 201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약 279억 원, 영업손실 약 76억 원, 당기순손실 약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이카루스의 일본 상용화 서비스 시작으로 온라인 게임 해외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국내외 모바일 게임 매출은 감소한 결과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모바일 게임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2, 3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2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가 중국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윈드소울과 에브리타운이 일본 진출과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가 연내 중국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최종 점검 중에 있다.

특히 열혈전기의 경우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흥행을 뛰어넘는 성과가 예상된다. 사전등록 이벤트에만 500만에 달하는 이용자가 참여했을 정도로 중국 현지 이용자들의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이는 뮤 오리진의 두 배가 상회하는 수치다. 미르의전설2는 중국서 누적 회원 2억 명이 즐긴 인기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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