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제품을 전용 판매하는 공영홈쇼핑이 고객 신뢰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판매자 실명제를 도입했다.
아임쇼핑을 운영하는 공영홈쇼핑은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상품의 생산자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자인 쇼호스트는 이름이 적힌 명찰을 달고 방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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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측은 " 방송 중 생산자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믿음을 주겠다는 취지로 실명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공영홈쇼핑 방송제작팀이 생산 현장을 찾아가 농어민이나 기업인과 인터뷰를 하며 직접 제작한다.
공영홈쇼핑은 완도 활전복, 여수 갓김치, 고창 복분자 등 주요 농수산물에 먼저 적용하며 창의혁신제품 등 중소기업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생산자 실명제 영상을 모아 별도의 홍보 영상도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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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실명제 또한 판매자인 쇼호스트가 상품 판매 과정에서 과장 없이 사실만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기획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개국을 앞둔 6월 윤리헌장을 선포한데 이어 ‘윤리실천지침’ ‘협력사 만족지침’ 등을 제정해 시행하며 TV홈쇼핑 업계 모범적인 상생모델 구현에 나서고 있다. 공적 이익 실현이라는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 수익의 출자자 배당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모든 수익은 생산자업체 육성, 소비자 보호 등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