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연료절감 'SM7 노바 LPe' 차량 출시

도넛탱크 적용해 연간 39만원 가량 유류비 절감 효과

카테크입력 :2015/08/03 15:24    수정: 2015/08/03 17:04

르노삼성자동차가 도넛형 LPG 연료탱크를 적용한 ‘SM7 노바 LPe’를 3일 출시했다.

SM7 노바 LPe(Liquid Phase LPG Injection Efficiency)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과 르노삼성차의 독보적인 LPLi(LPG 액상 분사) 기술을 더해 탄생된 모델이다. SM7 노바 LPe 모델은 높은 연비 효율과 공간 활용성을 발휘하는 새로운 개념의 준대형 LPG 차량이다.

SM7 노바 LPe는 기존 SM7 노바 SE25 트림의 기본 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고, 손만 넣어도 열리는 매직 핸들 기능이 동급 유일 편의사양으로 적용됐다.

르노삼성 SM7 Nova LPe (사진=르노삼성)
연간 39만원 가량 유류비 절감 효과가 있는 르노삼성 SM7 Nova LPe (사진=르노삼성)

SM7 노바 LPe 를 구매할 경우 경쟁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최대 9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장애인 1~3급 기준) 판매가격이 최대 350만원 가량 저렴하고 취등록세와 자동차세(5년 기준)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높은 연비에 따른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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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노바 LPe 판매가격은 2천550만원이다. 이 가격은 사양 및 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었다는 것이 르노삼성차의 설명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항상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온 르노삼성차답게, 이번에도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한 준대형 LPG 시장을 개척한다” 며 “SM7 노바 LPe는 준대형차와 LPG 차량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고객의 감성적인 니즈까지 충족시키는, 기존의 LPG 차량과는 차별화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