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조한국대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니선풍기, 황금 핸드폰 고리 등 만들기 체험을 하며 메이커 문화를 체험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종합 과학 축제인 과학창조한국대전에서 관람객들은 나만의 황금 핸드폰 캐릭터 고리 만들기, 통통 튀는 LED탱탱볼 만들기, 넘어지지 않는 나만의 팽이 만들기 등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과학창의재단 측은 “특히 미니선풍기 만들기 체험은 일반 가정에서는 쉽게 해볼 수 없는 체험활동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부스 운영자인 MANDLE의 김용현 메이커는 “메이커 활동을 보여주고 공유하면 언젠가는 함께 메이킹 할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전하며 “미래의 잠재 메이커들을 발굴한다는 생각에서 메이킹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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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은 “본격적으로 다가올 '메이커 시대'를 이번 행사를 통해 펼쳐 보일 것”이라고 전하고 “과학창조한국대전을 메이커 운동 확산의 지렛대로 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흑백 텔레비전(TV)과 포니 자동차부터 재난대응 로봇 ‘똘망이’, 달 탐사를 위한 발사체탐사선 모형, 실시간 촬영을 시연하는 드론 등을 직접 보거나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