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2015 회계연도 1분기(2015년 4월~6월) 매출 1조8천81억엔, 영업이익 969억엔, 세전 순이익 1천387억엔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0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8.8%, 세전 순이익은 102.78% 증가했다.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는 매출 2천805억엔, 영업손실 229억엔을 기록해 부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고, 적자폭은 14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 관련 사업부인 G&NS사업부는 매출 2천886억엔, 영업이익 195억엔으로 호조를 보였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은 12.1% 증가한데 비해 영업이익이 350.5%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이미지센서 등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사업부는 매출 2천379억엔, 영업이익 303억엔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1%, 163.8% 상승해 역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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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업부인 IP&S사업부도 매출 1천704억엔, 영업이익 213억엔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5%, 22.2% 증가해 힘을 보탰다. TV와 오디오 사업을 담당하는 HE&S사업부는 매출 2천531억엔, 영업이익 109억엔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개선됐다.
콘텐츠 사업인 음악과 영화 사업은 318억엔 영업이익과 117억엔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해 희비가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