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스마트폰 라인업 간소화 전략 지속"

홈&모바일입력 :2015/07/30 11:46    수정: 2015/07/30 11:49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연초에 밝힌 스마트폰 라인업 간소화 전략을 계속해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초에 밝힌 스마트폰 라인업 간소화 운영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라인업 효율화 방향에 맞춰서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부터 제품을 효율화하면서 신모델 수가 과거보다 확실히 줄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화이트펄 (사진=삼성전자)

박 상무는 이어 "다만 시장에 남아있는 기존 구형 모델들과 신모델이 혼재되면서 혼란이 있는 것 같다"면서 "3분기 말에는 기존 모델들이 상당부분 사라지고 4분기부터는 경쟁력 있고 효율화된 모델들을 시장에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등 플래그십 제품군 외에 올해부터 중저가 제품군을 A·E·J 등 알파벳 시리즈로 간소화하면서 운영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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