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배당액을 1천원으로 결정했다.
30일 삼성전자 이명진 IR담당 전무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오늘 이사회에서 중간 배당을 1천원으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사회는 연간 배당에 기말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중간배당 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00원의 중간배당액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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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무는 “인상폭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첫걸음으로 이해해달라”며 “기말배당은 경영, 투자증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말경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특별배당 지급계획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