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 장마철 호우 대비 안전관리 총력

장비 점검 및 선 정리 등 사전점검 진행

방송/통신입력 :2015/07/29 11:14

현대HCN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장마철을 대비해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중단을 방지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점검은 8월 말까지 협력사 설치 및 AS 기사들과 현대HCN의 임직원들이 함께 고객 방문조, 현장 점검조 두개의 조로 나눠 진행된다.

고객 방문조는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비교적 문제가 자주 발생했던 고객을 선정, 방문해 장비점검과 선로 정리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점검조는 고객 댁내로 들어가는 옥외 네트워크 또는 송수신장비를 점검해 신호의 전달 여부, 장비 이상 유무, 여름철 늘어진 선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체크한다.

유정석 대표(오른쪽)가 협력사 직원과 함께 전신주 위 현대HCN의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유정석 현대HCN 대표는 “우면산 산사태 이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어떠한 자연재해에도 현대HCN의 서비스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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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은 지난해부터 지역구청과 MOU를 맺어 자연재해 발생 시 지역주민들에게 속보 안내를 하기 위한 핫라인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 5월에는 방송 및 통신의 송수신 핵심장비인 DMC(Digital Media Center)를 이중으로 구축해 자연재해에도 끊김 없는 방송을 보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직원의 안전 및 장비의 안전을 위하여 2012년부터 지역소방서와 연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상황대응훈련을 해오고 있으며, 오는 31일에는 화재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