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시즌2, 이변 속출

게임입력 :2015/07/26 16:05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시즌2 8강 2회차에서 김신겸, 윤정호, 권혁우, 박진유가 승리를 가져갔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e스포츠 대회 ‘블소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2 8강 2회를 2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

8강전은 각 선수가 7명의 상대 선수와 1번씩 경기를 진행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승리 포인트를 합산해 가장 높은 1위~ 3위 선수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첫 경기는 주술사 김신겸과 권사 강덕인의 경기는 김신겸이 3대 0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김신겸은 접근하려는 강덕인을 소환한 마령으로 차단하며 모든 경기가 1분 이내에 끝내며 상대적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는 기공사 윤정호와 주술사 김정호의 경기가 진행됐다. 윤정호는 김정호가 소환한 마령을 피해 원거리에서 소환사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3대 0으로 안정적으로 상대를 쓰러트렸다.

3경기는 검사 한준호와 린검사 권혁우가 맞붙었다. 두 명의 근접 캐릭터가 겨룬 이번 경기는 손에 땀을 쥘 정도로 치열했다. 첫 세트에서 한준호는 상태이상기로 상대의 움직임을 묶으려 하고 권혁우는 저항기로 이에 맞섰으나 간발의 차로 한준호가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세트에서도 서로 승패를 주고받으며 2대 2를 기록해 다섯 번째 세트까지 경기가 진행됐다. 번개 베기와 공중콤보를 서로 시도하며 체력을 서로 비슷하게 유지하던 흐름은 권혁우가 오연베기에 이은 번게베기로 흐름을 끊은 후 몰아붙이며 남은 시간이 1초도 안 남긴 상황에서 승리를 거뒀다.

기공사 이재성과 암살자 박진유가 승부를 펼친 이 날 마지막 경기 역시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2경기에서 1패로 밀리고 있던 박진유가 약 1초를 남기고 승리를 가져가며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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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승자 린검사 권혁우.

5경기 피해량 판정까지 이어진 이번 경기는 박진유가 앞서며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이번 경기는 암살자에게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이재성에게 승리한 것이라 관람객에게 충격을 가져다 줬다.

오는 30일 열리는 8강전 3차전에서는 권혁우와 윤정호, 김정환과 한준호, 강덕인과 이재성, 박진유와 김신겸이 맞붙는다.

4경기 승자 박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