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워치 4대 중 3대는 애플워치인 것으로 추산됐다.
애플이 지난 2분기에 애플워치 4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벤처비트가 22일(현지 시각)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1일 분기 실적 발표 당시 애플워치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SA는 여러 자료를 토대로 애플이 400만대 가량 판매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의 75.5%를 점유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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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A는 같은 기간 삼성의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애플의 10분의 1 수준인 40만대로 추산했다.
SA 측은 “애플워치가 16개국에서 출시되면서 아이폰 충성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애플워치가 세계 스마트 산업 시장의 장벽을 확실하게 걷어 올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