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한 원익그룹 회장, SEMI 협회장 취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7/20 15:07

송주영 기자

이용한 원익그룹 회장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회장으로 취임했다.

20일 원익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전시회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에서 SEMI 회장으로 취임 1천9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하게 됐다. 이 협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SEMI는 마이크로, 나노 전자산업의 제조공급망을 지원하는 글로벌 산업협회다. 미국, 한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전세계에 13개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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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 원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앞으로 2년 동안의 임기로 SEMI(국제 반도체 장비재료협회)를 이끌게 됐다.

SEMI는 반도체, 태양광(PV), LED, 평면 디스플레이(FPD),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인쇄 , 유연전자, 마이크로, 나노 관련 전자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40년 넘게 전 세계 비즈니스와 시장의 산업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이용한 회장은 이번 SEMI 회장 취임과 관련 “한국은 물론, 전세계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새로운 시장 기회 발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