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원익머트리얼즈 ERP 프로젝트 수주

일반입력 :2014/10/14 14:56

현대BS&C(대표 이휴원)는 14일 특수가스 전문업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의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연매출 1천309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5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38회 국가생산성대회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원익머트리얼즈 ERP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프로세스 혁신(PI), 전사적 자원관리 (ERP)시스템 구축, 기 구축된 그룹웨어, 제조실행시스템(MES) 등 내외부 시스템과 통합 연계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현대BS&C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시스템 분석작업을 진행한 뒤 내년 2월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시스템 가동 뒤 3월 한달간 안정화 작업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BS&C SI사업본부 이현환 본부장은 “오라클 JDE솔루션을 활용해 프로세스 혁신(PI)과 표준 기준정보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전 영역에서 재작업과 비효율적 낭비요소를 제거,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결산 및 수익성분석 체계를 구축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정보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익머트리얼즈 측은 “ERP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선진 관리역량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