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막을 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 12번 홀에서 홀인원의 주인공이 나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서하경(22.대방건설)이 홀인원을 기록, 2억원 상당의 고급 스포츠카의 주인이 됐다.
20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서하경은 대회 최종일, 162m(177야드)의 12번 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컨트롤 샷이 그대로 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짜릿한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https://image.zdnet.co.kr/2015/07/20/1BOifny7o0mTefJ0ZiK9.jpg)
서하경은 "12년 동안 골프치면서 처음 해 본 홀인원"이라며 "i8이 걸려있는 홀에서 할거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하곤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되니까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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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스포츠카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3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기모터가 조합돼 최고출력 362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4초에 불과하다.
판매 가격은 1억9천990만원이다.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은 1억1천5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