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방식의 올레드TV 국내 판매량이 상반기 동안 1만5천대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지난해 가을 선보인 4K 해상도 울트라올레드TV의 경우 월 평균 판매량 성장률이 150%를 웃돌며 5월부터는 월간 올레드TV 판매량의 25%를 울트라올레드TV가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트라올레드를 비롯해 올레드TV 제품은 해외 매체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리뷰드닷컴의 평가에서는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올레드TV가 이름을 올렸고, AV 전문 유통업체 밸류 일렉트로닉스가 지난달 진행한 평가에서도 최고 TV로 올레드TV를 선정했다. 유럽의 플러스엑스 어워드에서도 77인치 울트라올레드TV를 홈 엔터테인먼트 비디오 부문 최고 혁신 브랜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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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방식은 별도 광원 없이 패널 속 소자가 스스로 발광해 색재현율이 좋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다. 또 검은색을 완전하게 구현할 수 있고 제품 두께도 줄이기 용이하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올레드TV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고급형 TV 시장 내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을 갖춘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