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시드니에 이어 이스라엘에서 스마트폰 G4 드론 공중촬영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이스라엘 경제·산업 중심지인 지중해 연안 항구도시 텔아비브에서 G4 출시기념으로 드론 공중촬영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G4를 드론에 장착해 17시간동안 100m 상공에서 텔아비브의 자연, 도심지, 야경 등 곳곳을 촬영했다.
드론 촬영은 보통 장비의 특성상 진동이 심하고, 피사체와 원거리에서 장시간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보통 특수 카메라가 사용된다. 이같은 제약 조건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지난 4월 시드니에 이어 이스라엘 드론 촬영에도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G4는 ▲전작 대비 40% 커진 이미지 센서와 F1.8 조리개 값을 탑재해 밝고 선명한 ‘카메라 렌즈’ ▲카메라의 흔들림을 좌우, 상하 최대 2도까지 보정해주는 ‘OIS 2.0(Optical Image Stabilizer, 손떨림보정기능)’ ▲세계 최초로 적외선(IR)과 가시광선(RGB)을 모두 감지해 생생한 색감을 표현하는 ‘컬러 스펙트럼 센서’ ▲3,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이같은 어려운 조건의 드론 촬영을 성공으로 이끌어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글로벌 유튜브 스타가 찍은 'G4' 영상 '대박'2015.07.17
- LG G4, 부활의 노래 부를까?2015.07.17
- LG전자, 보급형 'G4 비트' 글로벌 출시2015.07.17
- 자동차에 어댑터 꼽기만 하면 4G LTE변신2015.07.17
한편 17일 현재 LG전자 이스라엘 페이스북 내 영상 조회수는 현재 50만 뷰를 돌파했고, G4의 카메라, OIS 2.0, 배터리 기능 등이 현지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이같은 효과로 현지 G4 판매도 전작 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글로벌 각국의 특성을 살린 이색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G4’가 제공하는 ‘훌륭한 비주얼 경험(Great visual experience)’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G4 공중 촬영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