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6월 'LG G4' 글로벌 출시와 함께 미국, 브라질, 터키 등에서 공개한 유튜브 홍보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15일까지 집계한 5개 홍보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천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한 달도 안 돼 전작 'G3'의 유튜브 홍보 영상 누적 조회수 800만건을 가볍게 제쳤다.
5개의 영상은 고정 구독자 수가 적게는 100만명에서 많게는 600만명에 이르는 현지 유튜브 스타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G4 홍보 영상이다.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CEO, 여행사진가, 영상제작자 등으로 직업과 관심사가 다양한 5명의 유튜버(미국 듀드퍼펙트·알렉스샤콘, 브라질 바비사스·펠리페네토, 터키 오하디요룸)는 ▲세계 최고 라크로스(하키와 비슷한 북미 인기스포츠) 선수의 묘기 샷 ▲거대한 공기 풍선을 입고 경기하는 버블 축구 경기 중계 ▲그랜드캐니언, 유타 국립공원 등 미국 대자연을 배경으로 만든 셀피 촬영 여행기 ▲쉽고 재밌는 셀피 촬영 노하우 소개 등 자신의 영상에서 G4의 카메라·디자인·화질을 두루 체험하고 상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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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기업이 아닌 유명 유튜버가 G4의 특장점을 자신만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유튜브 영상으로 고정 팬들에게 재미와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색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해외 현지에서 G4에 대한 제품 호감도도 대폭 상승 중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6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 G4의 카메라, 디자인, 화질을 알리기 위해 기존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