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16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488 GTB'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488 GTB에는 새로 개발된 3천902cc 8기통 터보엔진이 장착됐다. 7단 F1 듀얼 클러치 기어와 조화를 이뤄 최고 출력 670마력(8000rpm)과 최대 토크 77.5kg·m(3000rp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30㎞/h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초다.
가격은 기본모델 기준 3억4천만원대다. 주문생산 방식인 만큼, 색상과 휠 등 고객이 원하는 옵션에 따라 최종 가격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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