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메르스로 침체된 경기활성화 지원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07/07 13:53

이재운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로 침체에 빠진 경기 상황을 타개위한 활성화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노동조합이 나서 2천만원 어치인 수박 1천560개를 구입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에 전달했다. 사측은 지난달 22일 파주사업장 내 경기도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했고, 이후에도 이를 또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구미 사업장 노조원들은 구미 지역의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도왔다. 또 인근 지역인 선산 지역의 멜론 농가를 찾아 줄기 묶기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사측은 최근 밝힌 바와 같이 협력사에 400억원 가량을 무이자 대출해주는 등 총 2천150억원 규모의 협력사 자금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따.

LG디스플레이 노조는 수박 2천만원 어치를 구입해 임직원과 협력사 등에 이를 전달했다. 메르스 여파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 상황을 타개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도에서 진행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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