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년전부터 대형 아이패드를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테스트해왔다는 소식이다. 애플이 제작한 프로토 타입 아이패드의 크기는 12인치 이상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대형 아이패드 출시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올해 10월 신제품 발표 행사 때 공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지난 2012년부터 대형 아이패드를 프로토타입으로 만드는 테스트를 진행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당시 애플은 아이패드의 화면을 12인치 이상으로 키웠다고 전했다. 앞서 다양한 루머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대형 아이패드는 12.2인치 또는 12.9인치 크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12.9인치 아이패드는 거의 13인치 맥북에어와 맞먹는 크기이다. 12.2인치 아이패드는 삼성 갤럭시노트프로와 비슷한 크기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몇 년전 프로토타입 테스트 당시 대형 아이패드는 뼈대 밖에 없는 수준이었고, 애플은 대형 아이패드가 어떤 용도로 쓰이는게 가능할지 기본적인 테스트를 실행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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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아이패드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다양한 크기의 옵션이 판매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대형 아이패드가 업무 현장에서 PC를 대체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애플은 매번 10월에 새 아이패드 모델을 발표해 왔기 때문에 올해 행사에서는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