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연동되는 휴대용 스마트폰 충전 장치가 또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소개된 장치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 충전도 가능하고, 탈부착이 쉽도록 개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6일 주요 외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바 사이클(Siva Cycle)이 개발한 자전거 휴대용 충전 장치 ‘더 아톰’(The Atom)이 자전거 이용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소개됐던 해당 장치는 자전거의 바퀴 휠이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자기력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아톰은 5V / 500mA의 출력을 자랑하며, 우천시에도 재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장치의 설치도 간단하다. 자전거 후륜을 프레임에서 분리한 뒤 끼워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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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치는 자전거 후륜에 장착되지만, 필요시 제품을 분리해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분리된 충전 장치로 카페 등의 장소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부족한 배터리를 채워줄 수 있다.
해외 판매가는 129.99달러(약 14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