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 주식 271만4천730주(1.69%)를 장내 매매를 통해 추가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지난달 3일 9.92%에서 지난달 30일까지 11.61%로 올랐다. 지분율을 높인 것은 투자목적이다.
국민연금은 이 기간동안 거의 매 거래일에 거쳐 삼성물산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했다. 이 과정에서 지분율도 함께 높아졌다.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11.61%지만 이중 일부는 지난달 12일 주주명부 폐쇄 이후 장내 매수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주식이다.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 10.15%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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